단순포진 · 대상포진


단순포진

인간은 피부에 물집(수포)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로 입주변, 코주변과 엉덩이, 성기 부위에 좁쌀알 크기의 작은 수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시 발생하는 수포는 아프고 가려움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허약한 사람과 신생아에 감염시에는 위험한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단순포진에는 1형과 2형이 있는데, 1형은 입술, 입, 코, 턱, 볼 등에 발생하며, 주로 유아기나 소년기에 균이 침입하고. 친구 및 가족과 접촉함으로써 감염되며, 입맞춤과 식사도구 및 수건으로 감염됩니다. 입과 잇몸의 발진은 감염 후 빨리 발생하는데. 감염후 증세가 나타나면 통증 완화를 위하여 치료가 필요합니다.

2형은 감염된 사람과의 성접촉을 통하여 감염됩니다. 유행하는 시기에는 성활동이 왕성한 사람의 약 20%까지도감염될 수 도있습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일어나는 수포성(水疱性) 피부질환. 대상포진이라는 질병명은 벨트 또는 띠라는 라틴어와 프랑스어에서 기원하였는데, 몸통에 생긴 띠모양의 피부발진을 의미합니다.

수두에 걸렸던 사람은 누구라도 대상포진이 생길 수 있는데 , 왜냐하면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대상포진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특정 신경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인구의 약 20%가 그들의 일생중 감염시기를 겪기도 합니다.

무엇이 바이러스를 일깨워 건강한 사람에게서 문제를 일으키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신체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일시적으로 약해질 때 바이러스가 재생하고 신경섬유를 따라 피부로 이동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소아전염병인 수두(水痘:水疱瘡, 작은마마)의 바이러스와 같아서 같은 가족내의 소아에게서는 수두를, 성인에게서는 이 증세를 흔히 볼 수가 있습니다.

외상이나 스트레스가 대상포진 발생에 방아쇠 역할을 할 수 있고. 질환을 이겨낼 능력이 약한 사람들에서 더 대상포진이 잘 생기도 합니다. 또한 더 심한 양상을 보이는 경향이있지요. 백혈병이나 임파종같은 암환자, 또는 암으로 항암요법이나 방사선치료를 받는환자들이 이에 속합니다. AIDS처럼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병에 걸린 사람은 물론이고 장기이식을 받고 이식거부 반응을 막기 위한 약을 쓰는 사람들도 대상포진이 생기기 쉬운 타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