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포경수술


소아 포경수술

귀두의 포피가 귀두뒤로 젖혀지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신생아나 유아의 경우 포경이 심하면 포피와 귀두 사이에 피지가 끼여서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지요. 이런 경우 할머니 등이 어린이를 목욕시킬 때 흔히 발견하여 병원에 와서 진찰을 자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혹 피지가 염증이 유발이 되면 음경에 빨갛게 부으면서 또는 피 고름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비누와 따뜻한 물로 하루에 2-3회 씻어주고 항생제 연고를 발러주면 속히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1년에 2-3회이상 자주 재발이 되면 포경수술을 하여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는 출산시 신생아때 산부인과에서 포경수술을 해주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신생아 시절 과도한 통증의 경험으로 인해 정서발달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이론때문에 많이 줄어든 추세입니다.
포경수술이 적절한 나이는 명확히 선을 그어 말씀드릴 수 는 없지만 14세 이상이면 통증을 참아내는 능력이 충분하므로 실시 하여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