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 · 종기


사마귀

피부의 표피가 부분적으로 증식하여 불룩하게 솟아오른 것으로 노출부위인 손,발,다리,얼굴과 접촉이 잦은 성기에 잘 발생하며 인간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흔한 피부 질환 중의 하나입니다.

콩알만하게 돋아나거나, 몇 개가 모여 덩어리를 형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다지 크지는 않습니다. 작은 것은 매끈매끈하지만 커지면 표면이 껄끄럽고 단단해집니다.

사마귀는 외관상 보기가 흉할 뿐 특별히 가렵거나 아픈 증상은 없기 때문에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그냥 놔두면 저절로 없어진다는 주위의 말 때문에 사마귀는 그냥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꾸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손톱으로 후벼파거나 입으로 물어뜯거나 날카로운 것으로 뜯어내려 하게 되면 세균감염이 일어나 곪게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종기

봉소염이라고도 하며 처음에는 모낭염처럼 시작하여서 염증이 심해지면서 붉은색의 결절을 이루고 아픔니다.

이는 대개 한개가 발생되나, 주위로 퍼져 여러개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피부의 깊은 조직인 피하조직까지 침범되어 심하게 아프고 임파선도 붓고, 춥고 떨리는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로 포도상구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되고, 우리 몸의 어느부위에나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만, 당뇨, 혈액질환, 면역결핍으로 인한 저항력 감소 등의 질환이 있을 때 잘 발생하게 되며 치료해도 잘 낫지 않고 계속 재발하게 됩니다.
이 때는 원인이 되는 질환을 같이 치료해 주어야 빨리 낫고, 재발도 되지 않습니다.